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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도시 대형할인점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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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소도시지역에 대형 할인점들이 속속 진출하자 지역 유통업체들이 생존권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강력반발, 지역민간단체들과 연대하여 대책마련에 나서는등 한바탕 유통격전이 예고되고있다.

구미지역의 경우 대구백화점이 수출탑부근 광평동일대에 5천5백56평 규모의 백화점과 할인매장을건립, 98년6월 개점할 계획이다.

동아백화점에서도 구미대교 인근 공구상가앞 대로변에 창고형 할인점인 '델타클럽 구미점'(연면적 5천6백평, 매장면적 3천평, 지하1층지상3층) 건립을 추진하고있다. 게다가 서울 롯데백화점 할인점도 2001년쯤 구미에 입점할 것으로 알려지는등 수년내 대형할인점들이 구미지역의 상권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구미지역 유통업자들은 대기업인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의 할인점이 진출하면 영세유통업자들의 몰락과 지역자금의 역외유출현상을 우려하고있다.

구미청년회의소와 경실련에서는 지난4월 두차례에 걸쳐 대백, 동아 물류센터의 구미입점을 반대하는 대책토론회를 가진데 이어 9일 오후2시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양백화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할인점 구미입점 대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한편 안동시도 북부지역 거점도시로 겨냥, 작년부터 10여개의 대형유통업체들이 진출, 생필품및의류, 전자제품까지 소비시장을 잠식하고있다는것. 이와함께 대백, 동아백화점도 부지매입을 추진하고있으며 삼성물산도 타당성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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