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창사 2주년 맞아 다양한 특집프로 마련

"풍성한 특집…축제분위기 물씬" TBC가 오는 14일 창사 2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3일 오후 7시에는 손지창 변진섭 리아 녹색지대등 대중가수와 성악가 김원경 김완준씨가 출연하는 야외대형 공개쇼 '쇼! 원더풀 19'가 2시간동안 방송된다. 14일에는 특별기획 '신천, 대구의세느강인가?', 민영TV의 날 특별생방송 '체험, 이것이 우리문화', '전파 동서남북'등 6개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해 창사 축제분위기를 돋운다.

'신천, 대구의…'(밤9시50분)는 최근 유지수를 흘려 되살아나고 있는 신천이 대구 시민의 정서에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해보고 파리의 세느강처럼 깨끗하게 가꿀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모색한다. '전파 동서남북'(오전 9시5분)에서는 TBC 가시청권역의 극단을 찾아 2년간 걸어온TBC의 발자취와 지역시청자의 기대를 담아본다. 서울 SBS를 메인스튜디오로 지역민방이 참가하는 '체험! 이것이 우리문화'(오전 10시)는 현장 체험을 통해 시청자들의 전통문화유산에 대한관심을 유도한다.

17일 밤10시55분부터는 문희갑대구시장과 이의근경북지사와 정치 경제인사들이 함께 하는 토론회'대구·경북 미래는 있는가'가 1,2부로 나뉘어 3시간 연속방송된다. 1부(경제) '지역경제, 위기가기회다'편에서는 경제회생의 돌파구를 찾아보고, 2부(정치) '신정치 1번지, 의식을 바꾸자'편에서는 지역민들이 갖는 올해 대선의 의미와 각정당의 집중공략지로 떠오르는 지역의 새로운 정치문화 정착은 가능한지 진단한다. 18일 창사특집 'TBC일요당구'에서는 레이몽드 클로망(벨기에)로버트 로자스(멕시코) 이상천(재미교포)등이 출전하는 '3쿠션 세계챔피언 초청경기'가 나간다.또 '슈퍼콘서트-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14일 오후 3시55분~5시55분)와 대형 특선다큐멘터리 '대탐험 살윈강-지구 최후의 오지를 찾아서'(17,18일 오후7시)와 외화 '꼬마천재 테이트'(14일 오후12시10분) '미시시피 버닝'(18일 오후12시10분)등 해외관련프로그램과 이탈리아 이무지치실내악단 대구공연과 연세대 황수관박사의 '신바람 건강법'도 창사특별기획으로 방송한다.〈金重基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