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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가수 김흥국씨(38.서울 서초구 잠원동)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서울지법 신형근 판사 주재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 구속이 결정됐다.신 판사는 "김씨가 만취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점이 인정되는데다 재범의 우려가 있어 구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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