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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회담 접촉 곧 재개-미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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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미국무부의 찰스 카트만 동아태차관보 대행은 29일 한반도 4자회담 개최문제에 관한 남북한과 미국간 3자 실무접촉이 곧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트만 차관보 대행은 이날 미국의 대북정책에 관한 브리핑을 통해 "최근 유엔주재 북한 대표부의 이근(李根) 차석대사가 4자회담과 관련, 남북한 양자협의 등을 제안한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카트만 대행은 그러나 "4자회담을 대규모 식량지원과 연계시키려는 북한의 태도는 수용할 수 없다"면서 "북한은 전술적 차원에서 여러 제의를 내놓고 있으나 우리가 참을성있게 기다릴 경우 북한이 결국 회담에 응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북한의 식량난과 관련, 한반도 상황에 관한 여러 관측이 제기되고 있으나 상당 부분 과장된 것으로 본다"고 한반도 위기설을 부인하고 "그러나 미국은 북한의 태도를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도적 차원의 대북 식량원조는 투명성 확보의 문제가 있으나 미국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분배·감시에 만족하고 있으며 향후 국제기구의 호소를 계속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추가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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