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중소기업인 4백여명은 5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외국인 고용허가제저지를 위한 전국 중소기업인 결의대회에 참석, 실력행사에 나섰다.
기협(企協)중앙회 대구경북지회, 대구경북 50여개 협동조합 관계자, 중소기업인 등 4백여명은 이날 오전 6시 대구 시민운동장 광장에 집결, 전세버스편으로 정부청사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기협중앙회 주도로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의대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은 "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중소기업에 비용부담을 강요, 고비용·저효율의 기존 경제구조개선에 역행하는 고용허가제 도입을 즉각 철회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기협중앙회는 또 결의대회 중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고용허가제 도입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서명을 받아 관련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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