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서 녹색의 빛을 발하는 쥐가 오사카대 미생물병연구소의 오카베 마사루(岡部 勝)교수 연구실에서 9일 탄생했다.
연구실에 의하면 형광을 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완크라게라고 하는 '녹색 형광단백질'의 유전자를 쥐의 수정란에 주입해 만든 것으로 '빛을 내는 포유류'로는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또한 특정 장기부위에서만 빛을 내는 쥐의 개발에도 성공했는데 이를 응용해 암세포가 빛을 내도록 하면 암의 증식, 전이 등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이 방법을 유전자 치료의 연구에 사용하면 치료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게 된다.
이번에 개발된 어린 쥐는 어두운 곳에서 자외선을 비추면 녹색의 형광을 발한다. 이 쥐는 몸에서빛을 발하는 이외 보통의 쥐와 차이는 없다.
지금까지 물고기와 파리에 대해서는 빛을 내도록 할 수 있었으나 포유류는 유전자가 움직이지 않아 체내에서 형광물질이 나오지 않았었다.
오카베 교수팀은 "단백질 합성을 진행하는 '프로모타'로 불리는 유전자의 표시 부분을 계속 연구하여 이를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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