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는 생리적 현상을 기행담(奇行談)으로 여러 차례 내보낸 MBC 라디오'이종환.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등 3개 프로그램에 대해 11일 시청자 사과를 명령했다.방송위는 이날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열고 저속한 대사가 오가는 부부싸움 도중 뺨을 때리는 장면등을 가족시청시간대에 방송한 SBS TV '행복은 우리 가슴에', 신혼부부에게 수중키스를 시킨 다음 이에 점수를 매기는 등 선정적 내용을 다룬 SBS TV '이문세의 라이브'에도 각각 시청자 사과명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MBC 라디오는 18일, SBS TV는 19일 각 프로그램 시작 타이틀 방송 직후에 사과방송을 내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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