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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황조롱이 응급치료받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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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감삼동 감삼공원에서 부상당한 채 발견돼 대구야생동물구조센터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14일 아침 죽었다.

야생구조센터 최동학전문위원(동인동물병원 원장)은 "턱부위가 거의 날아갔을 정도로 부상이 심했고 일주일 정도 먹이를 먹지 못한 탈진상태였다"며 "천적의 공격을 받았거나 전기에 감전돼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조롱이는 매과에 속하는 40cm 안팎의 텃새로 들쥐, 두더지, 작은 조류, 곤충류, 파충류등을 잡아먹는다. 도심에서 황조롱이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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