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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16일 출근시간이 늦다며 수십차례 흉기를 휘둘러 여종업원 김모씨(35 엽 검사동)를 숨지게 한 혐의로 손성기씨(25 껑 봉덕2동)를 구속했다.
손씨는 14일 남구 봉덕3동 ㅎ식당에서 김씨를 월급 70만원을 주기로 하고 식당 종업원으로 고용했으나 개업첫날부터 출근이 늦었다며 주방에 있던 흉기로 김씨를 폭행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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