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유럽 직물쿼터 가격급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홍콩, 두바이 등에 대한 직물수출은 부진한 가운데 쿼터지역인 미국, 유럽지역 수출이 급증함에따라 수출쿼터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로인해 수출쿼터를 양도양수할때 드는 웃돈(쿼터비용)이 급등, 원단가격을 웃도는 사례도 빚어지고 있다.

섬유직물수출조합에 따르면 폴리에스테르 직물 쿼터소진율은 미국의 경우 배정량 대비 63%%, 캐나다는 46%%, EU지역은 51.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소진율은 미국의 경우 작년동기보다 26%%, 캐나다는 57.1%% 상승했으며 수출단가에서도 미국은 평균 45%%, 캐나다는 60%%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쿼터지역의 수출이 늘자 쿼터비용이 미국은 ㎡당 50~60센트, 유럽지역은 1백g당 40~50센트를 호가, 작년보다 2~3배 비싼 값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대(對)홍콩 생지수출가격('마트'기준 51센트)을 고려할 때 쿼터비용이 원단가격과 맞먹는 수준으로 급등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홍콩, 중동 등 주요수출시장의 부진을 보이자 이들 지역에 수출해온업체들이 비교적 시황이 좋은 쿼터지역에 몰리다 보니 쿼터비용이 오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