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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백일맞은 이회창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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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李會昌) 신한국당대표는 20일 대표취임 1백일을 맞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자리에서"노동법 파문과 한보사태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취임했지만 이제는 혼미한 정국이 일단 안정되었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대표는 일문일답에서 정가의 핫 이슈인 이한동(李漢東), 박찬종(朴燦鍾)고문과 김덕룡(金德龍)의원의 3자 연대에 대해서 "그분들이 나를 반대하기 위해서 모이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며 애써태연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정치인으로서 여러 활동이나 가능성을 배제하기 않고 있다"며 여타대선주자들과의 연대를 시사했다.

현재 각종 대의원여론조사 결과 2위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면서 대략 30%%내외의 지지를 확보하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자력으로 과반수를 넘기기는 힘든 편이다.

물론 그는 "정발협이든 나라회든 특정인을 선택해서 지지표명을 하거나 특정인의 불선택 의사를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다른 대선 예비주자들의 즉각적인 사퇴요구에 대해 "총재의 뜻을 오해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한편 이대표측은 3인 연대를 포함한 반이(反李) 전선이 가시화되자 내심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오는 27일 경선출마선언때 1백30명이상의 원내 위원장들을 배석시키면서 세를 대대적으로과시, 승기를 굳히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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