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디션이 좋아 신기록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기록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쁩니다"
제26회 전국육상종별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34m를 넘어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이진택(25.대동은행)은 애틀랜타올림픽에서 한국육상 높이뛰기 사상 처음 결선에 올랐고 지난달 동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귀재.
95전국선수권에서 한국기록(2.33m)을 작성했던 이진택은 95아시아선수권과 96미토국제선수권, 오사카 및 파리 그랑프리대회 등을 석권, 현역 아시아 육상선수중에서는 최강이다.지난 9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후 지금까지 7차례나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진택에게는 국내에 경쟁자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
현재 이진택의 목표는 한국 육상 사상 처음으로 오는 8월 아테네 세계선수권대회 결선에 진출하는 것.
연습벌레로 소문난 그는 "세계무대에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어 내 기록만 유지한다면 올8월 세계선수권 입상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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