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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매일여자오픈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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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대우자동차컵 매일여자오픈골프대회 개막전 축제인 프로암 친선경기가 26일 대구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1, 2회 대회 우승자인 이오순, 박현순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프로 23명과 주최측의김부기 매일신문사장, 정해영 (주)대우자동차판매사장, 성하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회장등 아마추어 동호인 67명이 장마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열띤 경기를 펼쳤다.

프로 1명과 아마추어 3명이 한조를 이뤄 홀당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1명의 성적만을 집계하는18홀 베스트볼플레이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김미현프로-장병국(대구CC사장)-오영목(매일신문편집담당상무)-황인보(매일신문 총무부국장)조가 5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특별상인 니어리스트상과 롱기스트상은 각각 노채식, 배철준 동호인이 수상했다.〈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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