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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공개입찰 경매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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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부르는 값에 물건을 판매합니다"

백화점들이 여름정기세일기간동안 지역유통업체에서는 처음으로 이색판촉행사인 공개입찰경매제도를 도입, 관심을 끌고 있다.

경매는 상품의 정상가보다 휠씬 낮은 최저경매가에서 시작해 당일 경매에 참여한 고객중 최고가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해당상품을 판매하는 제도이다.

대구백화점은 1일부터 13일까지 본점 11층과 프라자점 11층 시민광장에서 1회2시간(본점 오후2시, 프라자점 오후4시)동안 경매대축제를 마련한다.

행사에 내놓은 제품은 TV 냉장고 압력솥 등 가전제품을 비롯 모피 면바지 남방 핸드백 넥타이재킷 소파 대자리 등 3백여품목에 이르며 모두 신상품들이다.

동아백화점은 4~6일, 11~13일, 18~20일 세차례에 걸쳐 칠곡점및 쇼핑점 1층광장에서 입찰경매제를실시한다. 동아는 이 기간중 점별 일별로 입찰품목과 수량을 고지하며 고객들이 최저경매가 이상의 가격을 각자 응모권에 기입한뒤 최고응찰가액을 써낸 고객에게 낙찰시킨다.백화점들이 제시한 최저경매가는 품목에 따라 정상가격의 20~50%% 수준이다.

백화점 한 관계자는 "경매제는 재고상품으로 처리하는 이벤트행사와는 다른 정상품을 싸게 판매하는 제도"라며 "입찰제를 통해 낙찰되는 가격은 대부분 기본판매가보다 30~40%% 정도 싸다"고말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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