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하이라이트

◆일요일 일요일 밤에(MBC 일.오후6시50분)

이경규가 간다-미국투어 2탄 은 한국인과 일본인들의 양심지수를 가늠케 했던 물통으로 세계초일류국가라 자부하는 미국인들의 의식수준을 알아본다. 이휘재의 인생극장 에선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만능 엔터테이너 이혜영이 이휘재의 연인으로 출연한다. 폴리스로 변신한 이휘재의 화려한 액션연기와 깜찍한 이혜영의 사랑연기가 펼쳐진다.

◆맛따라 길따라-대구광역시 달성(KBS1 일.오전7시)

정상에 우뚝 선 바위 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것과 같다해서 이름 붙여진 비슬산. 비슬산아래 자리한 유가사〈사진〉를 둘러보고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보낼 수 있는 자연 휴양림도 소개한다. 달성의 대표적인 특산물 옥포 수박, 다사면 부곡리 마을에서 유명한 논메기와 싱싱한논메기로 만드는 별미를 맛본다.

◆테마드라마-나는 비밀을 안다(KBS2 토.밤9시)

특수부대 장교 출신 무술 유단자를 자처하는 홍수(손현주분.사진)와 덤벙대다 일을 그르치긴 일쑤지만 정의감만은 출중한 무숙이는 변두리 시장에서 심부름센터를 운영한다. 사무실 임대료는물론 운영비도 없어 쩔쩔매던 이 둘은 어느날 사무실 주인이자 그 동네 유지인 황노인의 의뢰를 받는다. 황노인의 부인이자 다방을 운영하는 변미자의 수상쩍은 행동을 감시해 달라는 것이다.

◆이웃집 여자(SBS 토.밤9시50분)

첫회. 20년동안 옆집에서 한 가족처럼 살아온 정인과 강우의 식구. 정인과 강우는 연인사이로 발전하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 노처녀가 된 정인은 맞선 자리를 내미는 어머니 때문에 성가시다. 불쌍한 인생을 구제한다며 정인은 강우에게 결혼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3년전에 이미 정인과 결혼문제로 한바탕한 강우는 다시는 안속겠다는 심정으로 결혼에 관심이 없다는 듯 딴청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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