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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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클린의 아이들(채널31)밤10시

말콤X , 똑바로 살아라 , 걸 식스 등 매번 다른 방식으로 미국 흑인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해온 블랙시네마의 거장 스파이크 리 가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코미디. 1970년대 브룩클린을 무대로 한 흑인가정의 일상사를 따뜻한 시선과 유머로 풀어가면서 조심스럽게 흑인의 문제까지 언급한다. 흑인 특유의 명랑하고 낙천적인 분위기가 전반에 깔려 전기요금을 못내고, 배급 쿠폰으로 먹고 살아가면서도 패배적이지 않은 삶의 모습을 잔잔하게 그려낸다.

△잃어버린 성을 찾아서(원제:Dreams of equality)(채널29)오후7시

초창기 미국 여성의 투표 참가권과 법적 지위에 대한 운동을 한 여성운동가를 통해 드라마식으로구성한 프로그램. 1848년 7월, 노예제도 반대회의에 대표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해 런던을 방문했던루크리시아 마트는 여성은 발언권이 없고 단지 방청만 할 수 있다는 남자 대표들에 의해 치욕적인 경험만을 하고 미국으로 돌아온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여권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결심한마트는 영국의 부당성을 준엄히 비판하는 내용으로 여성인권대회를 개최한다. 그러나 비평가와신문기자들은 여성대회를 부정적으로 보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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