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제의 책-1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미지가 우리에게 들려 주는 것" 재현론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서 플라톤이래 지속되어 온 예술은 모방 이라는 고정된생각을 깼던 유럽의 저명한 미술사가 곰브리치의 삶과 예술세계를 프랑스 저널리스트 에리봉과의대담으로 엮은 책.

이 대담에서 곰브리치는 나치즘이 대두하기 전 빈에 퍼져있던 문화적.지적분위기를 전하는 것에서부터 1930년대 자신을 비롯한 바르부르크연구소 학자들의 정착과 2차대전중 BBC방송에서의경험 등 격동기를 살아낸 한 지식인의 자화상을 그려보이고 있다.

서양지성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인물들의 초상이 자세하게 그려지며 50년이상 우정을 나누었고 곰브리치의 사상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칼 포퍼의 철학도 애정있게 술회된다.자기미술의 언어와 관례를 익히고 이를 극복해야만 진정한 미술가라는 곰브리치의 주장은 자신만의 언어에 집착하는 현대미술가를 이해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는 오늘날의 미술대중들에게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민음사.1만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