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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청 검도부 팀해체 위기 뚫고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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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호"

대구 달서구청 검도부가 팀 해체 위기의 설움을 떨치고 정상도전을 향한 청신호를 울렸다.달서구청 검도부는 최근 마산 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1회전국실업연맹전(4~5일)에 출전, 김정국(32·전 국가대표)과 김기준(25·전 대학상비군)이 국가대표 10명을 비롯한 내노라하는 국내정상급 검사들을 제치고 개인전 우승 및 준우승을 독차지하는 선전을 펼쳤다.

불과 3개월전인 지난 4월 성적부진에 따른 팀 해체라는 극단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8명의 선수단가운데 지도자와 선수 등 5명이 방출된 아픔을 생각하면 너무나 놀라운 변화다.90년 1월 창단된 달서구청 검도부는 지난 3년간 전국체전 및 각종 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마침내 '팀 해체'라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렸던 것이다.

결국 달서구청은 지도자를 신용만 사범(36)으로 바꾸고 기존의 이정희(32) 박근수(30) 서성희(21)선수에다 향토출신 김정국(32)과 김기준(25)을 보강, 힘겨운 재기를 시작했다.달서구청 검도부는 올하반기 문을 열 예정인 '달서구 청소년수련장'에서 무료 검도교실을 운영,지역주민과 유대를 강화하려는 계획도 함께 세워두고 있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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