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붕기 향토품에 안기는가

'3년만에 대붕기를 대구로 가져올수 있을 것인가'. 향토 대구고와 대구상고가 나란히 8강을 통과하고 준결승에서 맞붙게됐다.

대구상고는 22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8강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끝에 춘천고를 4대3으로 물리쳤고, 대구고는 한서고를 3대1로 눌러 23일 오후 2시30분에 결승 진출을 놓고격돌을 벌이게됐다.

이로써 대구팀중 1팀은 결승 진출이 확정돼 지난 94년 경북고 우승이후 3년 만에 지역팀의 패권탈환을 눈앞에 두게됐다.

또 순천 효천고는 투수력을 앞세워 올 청룡기 준우승팀 배명고를 8대0, 7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고 인천 야구의 대표주자 동산고는 부산공고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8대7로승리해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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