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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구원왕'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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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 수호신' 선동열(34·주니치 드래곤즈)이 일본 프로야구사를 다시 쓸 준비를 마쳤다.지난시즌 부진을 극복하고 올 시즌 '불패신화'를 창조중인 선동열은 21일 끝난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팀이 치른 전반기 82경기를 통해 이미 27세이브포인트를 올렸다. 즉 3게임당 1세이브포인트꼴로 기록을 쌓아왔다.

특히 팀이 이긴 39경기중에서 70%%를 구원하는데 성공했다.

주니치가 후반기에 치를 경기는 모두 53경기.

팀이 전반기와 같은 페이스를 유지해주기만 해도 선동열은 산술적으로 18세이브포인트를 추가하게 돼 한 시즌 동안 선동열은 45세이브포인트를 달성하게 된다.

즉 지난 88년 대만 출신 가쿠겐지(주니치)가 수립한 44세이브포인트를 넘어서 일본프로야구사에서 지워지지 않을 '구원왕'의 족적을 남기게 된다.

더구나 선동열은 가쿠겐지가 수립한 최다세이브기록(37세이브)도 갈아치울 것이 확실시되고 이미16연속경기 구원에 성공해 센트럴리그 최다 연속경기구원기록(17연속)과 양 리그를 통틀어 최다인 21연속경기 구원기록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선동열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팀성적과 직결되고 있어 팀이 상승세를 긋는다면 선동열의 기록은 수치보다 훨씬 높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퍼시픽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위력적인 공을 뿌린 뒤 오는26일부터 후반기레이스에 돌입하는 선동열은 팀이 이달의 상승세를 후반기에도 그대로 이어간다면 기록 경신은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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