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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록 뮤지컬 가스펠 이색출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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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을 드러내고 폭력을 행사하는 예수.

21~23일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노천강당에서 공연되는 대형 록 뮤지컬 '가스펠'에 등장하는 인간적(?)인 예수모습이다.

대구에서 만드는 본격 뮤지컬인 이 작품에서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색출연자들은 하루 10시간씩 비지땀을 흘리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예수역을 맡은 유재원씨(30). "진리를 말하는 사람을 학살한 도시여, 너희가 내말을 듣고 있느냐"고 장쾌하게 내뱉는 대사가 한여름 더위를 가른다. 태권도 공인 5단의 유단자인 그는 대학연극반에서 연극을 하기는 했지만 전문연기인은 아니다. 지금은 체육학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대학무용과 선후배 5명이 함께 출연, 현란한 율동을 2시간동안 선보인다. 효성가톨릭대 안외숙·정미선·김윤정·신성경씨와 계명대 권혜영씨가 그들. 이들은 뮤지컬공연이 있다는얘기를 듣고 색다른 체험을 해보자며 과감히 지원했다.

"뮤지컬은 노래하면서 춤을 추고 동작을 끊어 해야 하기때문에 힘이 들기도 하지만 새로운 매력도 많이 느낀다"는 이들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연극과 무용의 멋진 만남을 이뤄내겠다"고.〈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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