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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표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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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이회창대표는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번 TV토론때 아이들 병역문제 질문이 나왔으나 답변시간이 제한돼 있어 사실관계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데 그쳐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하지 못했다"며"이번 일로 인한 심정과 국민에 대한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오늘 해명에도 불구하고 야당측은 계속공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은데 대응책은.

▲구구하게 변명하거나 사실관계를 해명하려고 하지는 않겠다. 사실관계는 병무당국의 자료제시등을 거쳐 충분히 밝혀지리라고 본다.

-국민들은 여전히 이대표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납득이 가지않는다는 반응이다.

▲일부러 감량한 것 아니냐는 의혹때문이다. 큰 아들은 45kg으로 면제를 받았는데 1m79cm키에는50kg이 면제기준인데 감량으로 면제를 받으려면 구태여 그렇게까지 뺐겠는가.

-감량으로 면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

▲반드시 체중이 적다고 면제될 것으로 생각하기는 힘들었다. 큰아이는 전방부대에 입소했고 본인이 원래 아픈데가 없어서 군복무를 할 생각으로 갔다. 일주일 후 느닷없이 돌아와서 놀랐다.

-아들의 병역문제가 대선득표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얘기가 많다.

▲야당의 그런 전략은 옳지 않다고 본다. 부정의혹에 대한 충분한 확증도 없이 선거전략으로 삼는 것은 부정적인 정치행태다. 국민들도 이런 사유로 정국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행태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군통수권자의 영이 제대로 서겠느냐는 지적도 있다.

▲의혹이 있고 부정한 방법이 개입됐다면 당연하다. 그러나 부정이 없고 정직과 명예에 신뢰를준다면 군통수권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

-적법절차를 거쳤으니 의심하지 말라는 얘기인가.

▲그런 얘기가 아니다. 법을 지켰지만 다른 방법으로 법을 돌아선 것이 아니냐는 것이 국민의혹이 아닌가 한다. 다만 아이들이 저체중 체질이라 그런 일이 있었고 당시 상황에서는 정직하게 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두 야당총재를 만날 용의는.

▲당장 만날 계획은 없지만 이번 일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서로 만나 논의할 기회는 있을 것이다.〈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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