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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참사 희생자 주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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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회사원 세번이나 죽음모면 기적"

KAL기 추락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돌아온 이창우씨(29·LG전자 직원·서울 용산구 청암동)는이전에도 두번이나 죽음직전에 목숨을 구했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

국립의료원에 입원중인 이씨는 지난달말 회사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벌인 4박5일 괌 콘도 이용권추첨에서 당첨돼 친구 2명과 함께 괌행 비행기에 올랐으나 결국 이씨 홀로 극적인 생환의 기쁨을안게됐다.

한살바기였던 지난 70년 당시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살았던 이씨는 가정부와 함께 있던중 집에서불이 나 죽을 뻔한 위기에 처했으나 가정부의 도움으로 살아났던 것이 그의 불사조 인생의 시초.이어 12세때는 집 부근 신축건물 3층에서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 8m 아래 바닥으로 추락, 목이 나뭇가지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으나 1층 난간을 붙잡고 살아났으며 나뭇가지도 다행히 기도를 피해가 극적으로 생명을 건졌다.

정상적인 착륙이 이뤄지는 줄 알고 편한 생각으로 착륙을 준비했던 이씨는 비행기 추락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당하고도 오뚝이같은 정신력으로 결국 세번째 죽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추락 순간까지 정신을 잃지 않고 있던 이씨는 당시 다리 골절상을 입고 움직일 공간이 거의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온 몸에 기름을 뒤집어쓴채 화염에 휩싸인 비행기의 찢어진 틈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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