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콘 벡터제어 인버터 상용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포스콘(대표이사 차동해)이 압연기용 벡터제어 인버터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지난달 29일준공한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거둘 수 있게 됐다.

벡터제어 인버터는 고속으로 돌아가는 회전기의 회전수와 장력(張力), 회전방향을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는 장치로 압연기를 통해 생산되는 철강 제지 등 각종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설비이다.

특히 이 설비는 32비트 디지털시그널 프로세서를 채용, 다양한 기능을 완전 디지털제어화함으로써 설비자체의 신뢰성이 대폭 확대됐으며 가격면도 동급 선진국 제품의 60~70%% 수준으로 낮추는데 성공,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콘은 그동안 미국 일본 독일등 철강선진국의 10개 미만회사가 독점해온 벡터제어 인버터 자체개발을 계기로 앞으로 국내 업계의 시장대체는 물론 중국 동남아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상당한 수출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포항·朴靖出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