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의회답변

"불필요한 농지전용 엄격규제"

경북도의회(의장 전동호)는 5일 제117회 임시회 3차본회의를 열고 이틀째 도정질문을 벌이고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김주현 경북도교육감등 관계공무원들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다음은 답변요지.

△도지사=도비지원사업비의 시군별 차등지원문제는 지역간 균형발전문제를 감안, 차등보조율적용등 제도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도청이전문제는 '도청이전추진위원회'에서 도청이전방법과 절차등 합리적 방안이 제시되면 이를 바탕으로 도의회의 의견을 수렴,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연말대선과 내년 지방선거의 공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선관위와 연계, 불법선거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기초단체장의 선거운동 물의방지를 위해 지도·감독을 계속하겠다.

경북도의 농경지는 농지전용등으로 감소추세여서 앞으로 불요불급의 농지전용은 엄격히 규제하겠으며 식량자급기반을 위한 벼재배 면적을 늘리는 노력을 계속, 올해는 10년만에 처음으로 벼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천㏊가 늘어났다.

△교육감=초등학교 급식비를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는 것은 합당하며, 올해의 경우 구미시소재 6개교가 구미시로부터 8억원을 보조받았다.

학교중도탈락자 예방대책을 3월1일부터 실시한 이후 8월말까지 모두 5백55명이 재·편입학했으며이가운데 69%%인 3백83명이 정상적으로 적응,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교육청은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2000년까지 총3천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2003년까지는 교원업무용 컴퓨터를 1인당 1대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의 학교재배치문제는 여론을 수렴한뒤 검토할 계획이며,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참여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겠으며 폐교된 학교의 시설물과 사무집기는 지방의 향교등이 필요로 할 경우 실비로 매각조치하도록 지도하겠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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