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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철도망 다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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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이 내년에 금강산선 등 남북철도망 연결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철도청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하기 위해 철원에서 군사분계선까지 24.5㎞ 길이의 금강산선 구간에 대해 노반과 건물 및 전기시설에 대한 실시설계를 내년 중 착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철도청은 이와 함께 지난 91년 말 노반 실시설계를 끝낸 신탄리에서 군사분계선까지 16.2㎞ 길이의 경원선 구간 건물과 전기시설에 대한 실시설계도 내년 중 시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철도청은 내년도 예산안에 금강산선 13억1천7백만원, 경원선 4억7천9백만원을 각각 실시설계 비용으로 반영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의선 문산~장단간 12.0㎞ 구간에 대해서는 실시설계와 용지수를 마무리중인 철도청은 내년 중 이같은 실시설계를 끝낸 후 빠른 시일안에 궤도, 신호, 통신 등 나머지 분야에 대한 실시설계와 병행해 금강산선과 경원선 복구를 위한 용지매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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