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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수성구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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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차전쟁이 벌어지는 수성구청 앞마당. 수성구의회(의장 최규해)는 10월부터 민원인 주차난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자전거를 이용해 등원하기로 결정했다. 의회회기중 의원들의 자전거 이용으로 민원인 차량 50여대 주차공간을 새로 확보하게 된다는 것.

이를 위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은 사비를 들여 대당 9만2천원짜리 자전거 31대를 구입했으며, 4일 오전10시 제55회 임시회가 끝난 뒤 시승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체 의원 31명중 1명이 사임, 남는 자전거 1대는 구청장에게 주어 구청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의원들은 시승식이 끝난 뒤 구의회 광장을 출발해 범어네거리, 동대구로를 거쳐 수성못까지 '자전거타기운동에 다함께 참여합시다'란 구호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도 펼치게 된다.그러나 주민들은 "기왕이면 이번 임시회부터 자전거를 이용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자전거타기가 일회성에 그치는 구호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반응이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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