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李仁濟)전경기지사는 24일 "대선후보 5명의 합동토론이 성사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TV정치를 발전시키는 단계로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와의 양자간 TV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이전지사는 이날 여의도 국민신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총재와 단독토론을 제의하는것은 여론조사 실시 이후 김총재와 본인이 줄곧 1, 2위를 다퉈왔고 3위와의 격차가 너무 커 이제는 대세가 1, 2위의 경쟁으로 좁혀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전지사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의 30일 청와대 회동에 대해 "국민들의 의사가 왜곡되지 않고공명정대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대통령과 정부의 역할을 당부할 것"이라면서 자신이 김대통령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정치권 일각의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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