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빌라 '대량학살' UN 사찰 수용키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콩고민주공화국(구 자이르)의 새대통령 로랑 카빌라가 최근 유엔의 사찰을 받기로 함으로써 중앙아프리카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카빌라는 유엔으로부터 지난5월 모부투 세세 세코 전대통령을 전복시키는 과정에서 동부지역에 있는 수천명의 후투 난민을 학살시켰다는 의혹을 받고있다.그러나 그는 그동안 유엔의 대량학살 사찰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는데 이번에 완전 태도를 바꾼것이다. 이로써 카빌라는 내전당시 미국이 요구한 3개항목 즉 학살현장조사, 시장경제, 민주선거중 1개항을 수락한 셈이다. 카빌라가 학살현장을 어느정도 공개할지는 의문이지만 어쨌든 미국의요구를 일부 수용함으로써 그는 미국의 원조를 받을수있는 길을 턴 셈이다. 카빌라의 태도변화는이웃 르완다, 부룬디등 학살이 자행되고있는 나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尹柱台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