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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전면전도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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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바그다드] 유엔의 이라크 무기사찰을 위한 미 U2 첩보기비행재개를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이라크는 격추 위협을 되풀이하고 미국은 군사행동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이라크측의격추시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일촉즉발의 긴장이 유지되고 있다.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NBC방송의 '언론과의 만남' 프로를 통해 유엔 무기사찰 활동의 일환으로 10일부터 이라크 영공에서 정찰비행을 재개하는 미국의 U2기를 격추하려는 이라크측의 기도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유엔이 이라크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미국이 군사적행동등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관영 알 줌후리야지를 통해 U2 첩보기의 비행재개가 사태를 악화시킬것이라고 경고하고 U2기의 정찰활동 재개를 최소한 유엔안보리에서 이라크 무기사찰 문제가 논의되는 10일 이후로 연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관영 INA 통신도 사담 후세인이 집권 바트당의 혁명평의회 회의에서 "이라크는 희생을 하느냐아니면 노예가 되느냐 양자택일의 길 밖에 없다"면서 유엔 무기사찰에 맞서 대결하는 것이 불가피함을 역설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는 이날도 유엔 무기사찰단내 미국인이 포함돼 있다는 이유를 들어 유엔의 무기사찰 활동을 7일째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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