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옹달샘-취업돕기 학교도 부심

◈지방 전문대학가에도 IMF한파가 몰아닥쳐 가뜩이나 어려운 졸업생 취업이 더욱 얼어붙어 각대학마다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안동공업전문대학의 경우 최근 '디지털' 이력서와 CD 졸업앨범 등을 제작, 이 학교 졸업생들에대해 기업측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졸업후에도 취업 재교육 받을수 있도록 학사행정구조조정에 나섰다.

가톨릭상지대학, 안동전문대학 등 여타 지방전문대학들도 눈높이 반편성, 자격취득 학점인정, 다학기코스제 도입 등 취업문제 해결에 부심하고 있다.

안동공전 직원 남승섭(39)씨는"IMF체제로 지방대 고질 취업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이제 졸업생 배출만으로 대학 책임을 다했다는 인식을 버리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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