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밀가루 사재기 눈살

사재기가 성행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소비자들까지 가세, 사재기를 하리라고는 믿지 않았다.슈퍼에 들렀다가 그런 광경을 직접 보게 됐다. 몇몇 아주머니가 밀가루를 몇포대씩 들고 가려하자가게주인이 한 포대씩만 가져가라고 하는 것이었다.

IMF파고로 사회전체가 어수선하고 침체된 이 시기에 나라를 도와 경제위기를 극복해 보려는 노력은 하지않고 이런 얌체행동으로 국가상황을 더 불안하게 해서는 되겠는가.

평상시대로 필요한 물품만 알맞게 구입하도록 하고 여유있는 돈은 은행에 저축, 금융기관이 안정을 기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국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아질 때 큰힘이 된다.

김영숙(대구시 비산6동)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