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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은행단, 대한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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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합] 미국, 일본, 유럽의 주요 은행들은 29일 대한 차관의 상환만기를 연장하는 한편 한국이 당면한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차관을 공급하기로결정했다.

미·일·영·독·불 등의 주요 민간은행들은 이날 뉴욕의 미연방준비은행과 J.P 모건사에서 모임을 갖고 약 1천억달러에 달하는 한국 단기차관의 상환만기를 연장하는 한편 신규 자금공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국제금융계 소식통들이 전했다.이들 채권은행단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주도한 1백억달러의 조기금융지원을 뒷받침, 한국이 채무불이행 위기를 넘기기 위해서는 민간 금융기관들이 다함께 공동지원을 실시해야 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J.P 모건사 본부에서 열린 국제 채권은행단 모임에는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들과 일본의 도쿄-미쓰비시 은행, 독일의 도이치방크, 영국의 HSBC 홀딩스사, 프랑스의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 채권을 갖고 있는 각국 민간은행들은 또 이날 런던과 도쿄, 프랑크푸르트등지에서 일제히 모임을 갖고 한국에 대한 단기차관의 만기연장과 신규 자금공급등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5대 투자은행들은 이날 오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서 모임을갖고대한 융자금의 상환만기를 연장하고 신규 자금을 공급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의견을모았다.

국제민간은행들의 대한 지원결의에 따라 한국은 약 1천억달러 규모의 단기차관만기가 연장되는 가운데 신규 외자조달이 가능케 되어 당면한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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