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예고된대로 새해 들어서부터 육상교통과 여객선, 항공요금이 잇따라 오르거나 인상될 전망이어서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한층 늘어나게 됐다.
5일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국내 여객선 운임은 지난 1일부터 평균 7%% 올랐으나작년 12월의 환율급등으로 유가가 계속 올라 선박업계가 해양부에 추가인상을 요청, 조만간 운임이 또다시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국내선 항공요금도 오는 15일부터 18.2(아시아나)∼19.0%%(대한항공) 인상돼 대한항공의 경우 서울~부산간 요금은 현행 3만7천2백원에서 4만4천3백원(인상폭 7천1백원), 서울~제주는 4만9천6백원에서 5만9천1백원(9천5백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부산은 3만7천4백원에서 4만4천3백원(6천9백원), 서울~대구는 2만9천4백원에서 3만4천8백원(5천4백원), 서울~제주는 4만9천9백원에서 5만9천1백원(9천2백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에 앞서 5일부터 시외버스 요금은 22.0%%, 고속버스 요금은 16.0%%가 각각 올라 시외직행 및일반버스의 운임은 현행 ㎞당 51.56원(포장도로)-57.42원(비포장도로)에서 62.90원-70.05원으로 인상됐다.
고속버스는 우등고속의 경우 ㎞당 48.98원(2백㎞이하)-41.25원(4백1㎞이상)에서 56.82-47.85원으로,일반고속은 33.51원(2백㎞이하)-27.07원(4백1㎞이상)에서 38.87원-31.40원으로 각각 올랐다.이에 따라 고속버스 요금의 경우 서울~부산의 경우 현재 1만3천5백원(우등은 2만1백원)에서 1만5천7백원(2만3천4백원), 서울~대구는 9천6백원(1만4천2백원)에서 1만1천1백원(1만6천4백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