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7일 전국 지방경찰청장회의를 열고 IMF 체제에 따른 장기불황과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각종 민생침해범죄가 크게 늘어날것으로 보고 범죄예방과 검거에 지역책임제를 실시, 총력 방범활동을 전개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9일부터 31일까지 각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의 전 내·외근요원을 총동원, 특별방범근무 지정 및 방범활동을 전개키로 하는 한편 범죄발생과 검거에 대한 지역책임제를 실시, 예방책임은 서장-방범과장-파출소장이, 검거책임은 서장-형사·수사과장-형사계장에 두고 그 결과를인사에 반영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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