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 화의신청 이후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협력업체들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 협력업체들은 원청업체로부터는 제대로 받을 것을 못받고 있는데다 자기 채권자들에게는 엄청난 시달림을 받는 '샌드위치'신세.
더구나 지역 협력업체들이 몰락할 경우 전국 최고수준인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의 설계, 시공, A/S수준도 크게 떨어질 것이란 건설업계의 우려다.
10일 지역 최대 레미콘 생산업체인 경북콘크리트 3개계열사가 부도를 낸 것도 어음할인이 안된데다 금융권 대출이 완전 차단됐기 때문이다.
지난해12월26일 청구 화의신청이후 지금까지 청구 협력업체중 부도를 낸 업체들은약 20개사에 이르며 이번달을 넘기지 못할 업체들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협력업체관계자들은 "청구 화의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도산할 경우 총 7백여개에 이르는 협력업체들중 살아남는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라며 살얼음판을딛듯 법원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다.
비단 청구 협력업체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른 건설업체 협력업체들도 현재 이와비슷한 시련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협력업체마다 감원 감봉조치를 취했으며, 일부 사주들은 채권자들을 만나기조차 민망해 두문불출하고 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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