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 평균 유가가 공급 과잉 및 아시아 금융 위기에 타격받아 배럴당 15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빈 소재 OPEC 사무국은 12일 공개한 유가 동향에서 알제리,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베네수엘라 및 멕시코 7개 회원국을합쳐서 산출하는 OPEC 평균 유가가 지난 9일 배럴당 14.8달러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가인 18.68달러와 96년의 평균가인 20.29달러에서 크게 주저앉은것이다.
금값도 아시아 금융 위기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 등을 반영해 12일 온스당 2백79달러 이하로 떨어졌으며 금주중 2백75달러까지 주저 앉을지도 모른다고 전문가들이전망했다.
런던시장에서 금은 12일 지난 79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온스당 2백78.85달러로 0.7달러가 더 떨어졌다.
파리바 은행의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금이 인플레 때 투자 가치가 있다"면서 "따라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금값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금값은 지난주 아시아 금융 위기와 이로 인해 이 지역으로부터 특히 식품 등이싼값에 수출되는데서 촉발된 디플레 조짐에 자극받아 전례없이 폭락했다. 여기에 한국등 일부 금융 위기국의 금모아 팔기와 중앙은행들의 보유금 매각설까지 겹쳐 가격이 더욱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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