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우완투수 정석(25.상무)이 마침내 미 프로야구 LA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됐다.정석은 대리인 스티브 김과 함께 12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라일락룸에서 다저스팀의 테리 레이놀스 스카우트 팀장을 만나 계약금 1백만달러의 입단 계약서에 서명했다.
박찬호의 대리인을 맡고 있는 스티브 김은 정석측의 요청으로 다저스측과 입단교섭을 벌인 끝에지난달 28일 계약금 1백만달러(한화 약 17억원)에 입단하기로 합의했으며 몇가지 인센티브 조항을놓고 마무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석은 오는 2월8일 군복무를 마치는대로 베로비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서 박찬호와 함께 훈련을 받게 되며 올시즌 다저스구단 산하 싱글A의 마이너리그팀인 샌버나디노 스탬피드팀에서 뛰게된다.
이로써 정석은 박찬호와 봉중근(애틀랜타), 이상훈, 김선우, 김재영(이상 보스턴), 서재응, 서재환(이상 뉴욕 메츠) 등에 이어 8번째로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하는 한국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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