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수술 반대자들이 지난 17일 미국 밀워키시 교외에 있는 한 낙태시술 의사의 집 밖에서 시위를 벌이자 이에 화가 난 의사 부인이 집 앞 차도로 달려나가 팬티를 내려 궁둥이를 시위자들에게보이면서 "이게 너희들 모두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것"이라고 외치는 해프닝을 연출.브렌다 덩컨이라는 이 부인은 집 밖에서 조용히 시위하고 있는 사람들을 자녀들과 함께 내다보고있다가 갑자기 뛰쳐나가 자기 집을 VTR로 찍고 있던 한 시위자를 향해 "한 방 맞고 싶으냐"고소리친 뒤 이같은 해괴한 짓을 저질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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