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시대 행정비용 절감을 위해 대구시내 지역교육청을 대구시교육청으로 흡수,통합하는 등의 구조 개편론이 제기되고 있다. 또 경북도교육청 내부에서도 학생수1만명미만인 군위, 청송, 영양, 고령, 성주, 봉화 등지의 군교육청은 인근 군교육청과 통합등 교육행정의 '군살빼기 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서울시 및 광역시·도에 하급 교육청을 두도록 한 '지방교육행정기관 직제 규정에 따라 동부·남부·서부·달성 등 4개 지역교육청을 두고 있다.그런데 이들 지역교육청 직제는 학무국·관리국 등 2개국과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등 6개과, 과학기술계 등 18개계로 시교육청과 업무가 중복돼 인력 및 예산낭비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
또 지역교육청이 관리직 위주로 조직이 구성돼 있고 교육현장 장학지도보다는 시교육청 위임사무를 처리하는 데 치중, 교육행정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떨어뜨리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시내 4개 지역교육청을 폐지할 경우 인건비(교육청당 85~90명)를 제외하고도기관운영비 22억4천만원, 교육장·국장 판공비 1억1천만원 등 23억여원의 예산을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시교육청내에서는 "단순 결재선 역할에 그치고 있는 부교육감직을 없애, 연1억원의 예산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북도내의 경우 현재 총학생수 1만명이 채 안되는 군위교육청은 인근 의성군교육청과 봉화교육청은 인근 영주시교육청과 통합 운영토록하고 또 영양·청송, 고령·성주를 통합할 경우 연간 수백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것이다.
〈洪錫峰·黃載盛기자〉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