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문대 야간학과 존폐위기

직장인등의 각광을 받아오던 전문대 야간학과들이 지망생 감소로 존폐위기를 맞고 있다.대구지역 전문대 원서접수 결과 주간학과의 평균경쟁률은 6.5대1에 달했으나 야간학과 경쟁률은2.5대1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북지역은 이보다 심각, 야간학과 평균 경쟁률이 1.5대1(주간경쟁률 3.5대1)에 그쳐 정원확보를위한 최소 경쟁률(3~4대1)에 턱없이 미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경쟁률 하락은 각 전문대들이 산업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위탁생을 꾸준히 선발해오면서 야간학과 자원이 고갈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에서는 영진전문대가 매년 1천~1천5백명, 대구산전이 6백~1천3백명을 뽑는등 산업체 위탁교육이 5년째 계속되면서 야간학과 자원이 고갈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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