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은 현재의 고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임창렬(林昌烈) 부총리는 3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방한중인 휴버트 나이스 IMF협의단장과 만난뒤 "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하기로 IMF측과 합의했다"며 "특히 콜금리를 안정시키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임부총리는 "한국이 IMF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고 뉴욕 외채협상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외환위기가 완화돼 고금리를 안정화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IMF도 고금리로 인한 부작용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날 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환매조건부채권(RP) 입찰금리를 낮춰 현재 25~26%%인 콜금리를 20%%내외로끌어내리고 시중 실세금리도 현재의 19%%대에서 15%%까지 내리도록 유도하는 한편 총유동성(M3) 증가율도 12.5%%에서 15~16%%로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한다는 방침이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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