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7일부터 시작되는 제18회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 중계시간을확정했다.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벌어질 개막식 실황은 KBS1과 MBC, SBS 3사가 공동으로 생중계한다.
9일부터 15일까지의 첫째주에는 KBS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MBC가 오후 2시부터5시까지 3시간을 중계하며 16일부터 21일까지는 중계시간을 맞바꿔방송한다.
이에 따라 KBS2는 다음주에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를 '여기는 나가노' 시간으로 잡아놓았다. KBS는 또 2TV에서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KBS 스포츠'를 통해 경기모습을 보여준다.
주말에는 1TV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기소식을 전하고 2TV는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시간이 잡혀있다.
MBC는 평일과 주말 모두 낮시간대를 KBS와 교대편성하는 것 외에 밤 1시부터 2시까지 '여기는눈의 나라, 나가노'를 방송한다. 그날 벌어진 주요경기를 녹화해서보여준다는 계획.SBS는 평일이나 주말 모두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를 '올림픽 하일라이트' 시간으로 잡아놓았다. 또 낮에는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중계하며 토요일에는 낮중계가 없다.
오는 22일 저녁 6시의 폐막식은 KBS1과 MBC가 생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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