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문경.예천 공천후 거취 결정

…김석원(金錫元)의원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불가피한 대구달성군의 국회의원선거에 출마예상자로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고문의 이름이 거명되자 박고문측은 출마설을 즉각 부인.13일 박고문의 한측근은 "박고문이 문경.예천보선에 비공개로 공천을 신청했기 때문에 달성군 출마는 검토된 바가 없다"며 박고문의 입장을 전하면서 "그러나 달성문제는 문경.예천공천 심사결과를 보고 난뒤의 일"이라며 여운을 남겨 박고문의 상황이 유동적임을 시사.

한편 최근들어 한나라당 대구지역 일부 국회의원들간에 박고문의 달성군 출마설이 나돌면서 지역정치권과 지역민들 사이에는 문경.예천 공천사실을 지적하며 비판적인 반응이 적잖게 나오고 있어한나라당의 공천결과가 관심.

*공천 향방 여전히 오리무중

…한나라당은 13일 문경.예천 보궐선거와 관련, 제2차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었지만 결론을 못내리고 오는 16일 중앙당과 도지부의 판단을 종합,판단을 내리기로 잠정결정.

이날 중앙당 보고자료에 따르면 황병태(黃秉泰)전의원이 강력한 후보로 조사되었으며 황전의원 자신은 2월말쯤 사면복권될 수도 있다며 후보공천을 다소 연기해줄 것을 요청. 근 또 만약 출마가불가능하다면 초등학교동창인 반형식(潘亨植)전의원을 지지키로했다는 것.

또 현지분위기는 자민련행을 선언한 신국환씨(辛國煥)씨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박근혜(朴槿惠)씨는 인지도는 월등하지만 지지도면에서는 예상 보다는 낮다고 보고.

한편 박헌기(朴憲基)도지부장은 "현지 여론조사결과 박근혜씨가 신국환씨보다는 조금 나은 것으로나왔지만 큰 차이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 신영국씨(문경전문대학장)가 안 나오면 박근혜씨와 반형식전의원으로 좁혀지는 흐름"이라고 언급. 다만 그는 박씨의 경우 대구지역에서 영입얘기를 거론하고 있다고 소개.

*자민련 김한규씨 영입 추진

…자민련대구시지부는 달성군 보선에 자민련후보로 최근 한나라당 대구달서갑조직책에서 탈락한김한규전의원의 영입을 고려중.

김영호시지부사무처장은 13일 김전의원과 만나 의사를 타진한 결과,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며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전언.

김처장은 또 "김전의원이 향후 중대선거구제로 가게되면 달서구와 달성군이 합해질 가능성이 높아 달성보선출마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언급.

*시지부 당직자에 임명장

…국민신당 대구시지부 유성환(兪成煥)위원장은 13일 대구동구신천동 당사에서 대구시지부 강안석.서성은부처장과 하용환총무국장, 김대곤조직국장, 이앵규여성국장, 김정태청년국장, 정덕연직능국장 등 사무처당직자10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사무처조직을 정비.

유위원장은 이날 또 대구지역 지구당위원장과 선대본부장 등 15대대선때 활동한 29명의 선거대책위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지방선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한편 대구시지부는 이날 1차적인 사무처 조직정비에 이어 조만간 대의기구인 자문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및 조직, 청년, 직능, 여성위원회를 추가 선임하는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체제를 강화해본격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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