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 이회창 명예총재 참석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지구당조직책이 선정된 9개지구당에 대해 17일부터 19일까지 지구당정기대회를 개최키로 결정. 이번 정기대회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전당대회에 참석할 대의원을 선출한다. 19일에는 이회창 명예총재가 대구에 내려와 지구당정기대회에 참석할 예정.날짜별 지구당대회 △17일 오후2시 수성을 지구당강당 △18일 오전11시 동구을 마로니에예식장△18일 오후2시 서구을 금성예식장 △18일 오후2시 달서을 그랑프리예식장 △19일 오전11시 달서갑 알리앙스예식장 △19일 오후2시 동구갑 귀빈예식장 △19일 오후2시 서구갑 황제예식장 △19일오후3시30분 북구을 대성새마을금고 △19일오후4시30분 북구갑 지구당사

* 김정규 개발公사장 사퇴

○…지난해 경북도행정부지사를 사퇴, 15대대선때 한나라당에 입당해 울진군수 출마를 준비중이던김정규(金丁奎)경북개발공사사장은 6월 경북도지사 선거전에 이의근(李義根)현도지사의 참모로 참여하기 위해 이번주중 공직을 사퇴할 예정.

김사장은 지난14일 "아쉽지만 울진군수선거 출마를 포기하고 이지사의 선거전을 돕기위해 공직을사퇴하고 선거캠프에 합류할 생각"이라 밝히며 군수출마 포기배경을 설명.

* 박재욱씨 지역구 활동 계속

○…한나라당 경산·청도지구당의 조직책이 민주당 몫으로 넘어감에 따라 신한국당출신의 박재욱(朴在旭)위원장은 조만간 경산시 중방동의 당사무실 간판을 내리고 개인사무실인 '경청개발연구소' 간판을 내걸고 지역구활동을 계속할 방침.

따라서 박위원장은 지난해6월 이영창(李永昶)전의원으로부터 조직책을 넘겨 받은지 8개월여만에민주당 출신 김경윤(金慶潤)위원장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될 형편.

한편 박위원장에 지구당을 물려준 이전의원은 지난1월14일 대리인을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지구당에 탈당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

* 서울시장 출마 어려워져

○…지난 14일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경북 구미갑출신 박세직(朴世直)의원이 당론과 달리김종필(金鍾泌)자민련명예총재의 총리인준처리를 주장하자 일부 의원들이 "그만해""내려와 ""탈당해"라며 고함을 치면서 야유를 퍼붓는 등 장내는 돌연 아수라장.

박의원은 이자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의 색깔 시비가 있으니 보수주의자인 김종필총리로 보완해야 하며 △ 또 김명예총재만한 경륜있는 사람이 없고 △어차피 자민련에서 총리를 내야 한다면 김명예총재이외는 인물이 없다는 논리를 내세웠던 것.

한편 당내에서는 이미 전·현직서울시지부장들이 회의를 통해 박의원을 제외하고 이홍구, 최병렬,이명박의원 등 5명중에서 서울시장후보를 합의 조정키로 한 상태인데다 이번 일까지 겹쳐 박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는 더욱 어려워지게됐다는 추측들.

* 의성위원장 김상윤씨 선출

○…자민련의성지구당은 17일 오후 1시 의성학생체육관에서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 박준규(朴浚圭)최고고문, 당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지구당개편대회를 열고 김상윤(金相允·총재특보)씨를 새위원장으로 선출한다.

김명예총재는 이날 낮12시 의성군청에서 정해걸(丁海杰)군수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은뒤 인근 식당에서 지역 기관장, 조합장 13명과 점심을 함께 하며 김위원장을 후원할 계획.

* 특위 참가 희망자 없어

○…대구시의회가 16일 제68회 본회의에서 최근의 국가적 경제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경제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나 지지부진. 특히 대구는 97년 10월 도입한 외자 3억달러 조기상환에따른 지역경제 파급영향 등 어려움이 산적해 있는데도 정작 특위참석자는 나서지 않고 있는것. 일부 의원들은 "시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며 시큰둥한 반응.

한편 시의회는 이날 대구시세감면조례개정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뒤 13일간의 회의를 마치고 폐회.시의회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69회 임시회를 23일부터 3월9일까지 열 예정.

* 버스요금 인상 뒤늦은 반대

○…대구시내버스 요금인상에 대해 시의회가 시민 혼란 등을 내세워 재협상을 요구하는 등 때늦은 반대. 16일 본회의에 앞선 4분발언에서 오남수의원은 시내버스 요금인상이 버스요금 검증위원회의 반발과 시민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강하게 비판했고 안경욱의원은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버스요금을 인상했다며 재협상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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