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호 주변 빙어요리 집들이 제철을 맞아 미식가들의 입맛을 끌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주머니가 얇아진 요즘이지만 인근 주민들은 물론 주말을 맞아 합천호를 찾은 사람들이 쌉싸럼한빙어 맛을 즐기고 간다.
'시골 토속주를 곁들여 먹고나면 세상의 쓴 맛을 삼키는 기분'이라는게 미식가들의 빙어 예찬론이다.
산채로 깻잎 등에 싸서먹는 회무침, 밀가루에 버무려 기름에 튀긴것 등 다양한 요리로 군침을 삼키게 한다.
합천호에는 지난 90년부터 3년간 경남 밀양시 신외면 경남도내수면시험장에서 2천1백만마리, 대병·봉산 유료낚시회에서 1천5백만마리의 빙어치어를 방류했으며 올해 약 30여t을 포획할 계획.합천호 빙어는 ㎏당 1만원~1만2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합천·鄭光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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