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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고액 사회료 절감 외부 MC대신 아나운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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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비용절감 차원에서 고액 사회료를 받는 외부 사회자 대신에아나운서들을 프로그램 진행자로 대거 투입한다.

16일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아나운서들이 새로 MC로 나설 프로그램은 TV의 경우 1, 2TV 두 개채널을 통틀어 지금까지 38편에서 46편 가량으로 6편 정도 늘어난다.

또 KBS 아나운서들이 현재 45개 프로의 진행을 맡고 있는 라디오는 3월 2일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60개 프로그램 이상에 아나운서들이 진행자로 나서야할 것으로 KBS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아나운서들의 대거투입으로 KBS는 연간 12억원 안팎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2일 KBS노동조합이 공개한 97년 외부 진행자 사회료 지급현황에 따르면 외부인사의 사회료 총액이 70억원을 훨씬 넘는 것으로 집계될 정도로 그 부담이 만만찮다.

지난 1년동안 KBS가 지급한 외부인사 사회료는 △서세원 3억3천5백여만원 △이상벽 3억3천3백만원 △이계진 2억5백50만원 △손범수 1억3천7백만원 △정은아 1억1천4백만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또 △이경실 8천7백45만원 △윤상 8천3백20만원 △이본 7천9백만원 △봉두완씨 7천6백50만원 △조영남 6천5백만원 등으로 상위 50위권까지 모두 3천만원 이상을 사회료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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