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신자들 상당수가 신자로서 자긍심은 매우 높은 반면 본당내 친교성·활동성·반모임·전교활동·가정기도등에는 미온적인 입장이거나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사실은 천주교대구대교구 봉덕본당이 본당설립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주일미사 참례자 8백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본당활동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70.4%%가 무관심하다고 응답했으며 신심·액션단체 가입여부에대해서도 부정적인 응답이 54.3%%로 나타났다.
또 반모임에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2.3%%에 달했으며 반모임이 잘 안되는 이유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가 32.9%%, '홍보가 부족해서'가 24.1%%, '도움이 안되기 때문' 19.6%%로 조사됐다.
특히 전교부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84.9%%가 전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전교를 잘하고있다고 응답한 신자는 15.1%%에 그쳤다.
이밖에 본당 친교분위기(41.3%%).신자상호간 친교(39.5%%). 가정기도(18.5%%)등 항목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자로서 자긍심에 대해서는 85.2%%가 긍정적인 응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본당전례(59.4%%)·주일헌금(78.7%%)·교무금(60.9%%)에 대해서는 신자들 상당수가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를 담당한 신현일씨(44)는 "조사결과 신자들의 이기적인 신앙생활양태등 부정적인 반응들이 나와 놀랐다"며 "청소년문제등 제반문제에 종교의 역할증대가 시급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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