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집 근처 초등학교 담장을 보고 섬뜩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나지막한 나무가 담장 구실을 하고 있었는데 짓궂은 아이들이 정문은 뇌두고 나무 틈새를 지나다 보니 보기흉하게 길 아닌길이 나 있었다. 그런데 철조망으로 담장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보기에도 안좋을 뿐더러 여전히그 담장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안전사고의 위험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철조망으로 아이들을 통제하기보다 콘크리트 담장을 세우든지 아니면 보기좋은 나무를 심고 안내판이라도 붙여 아이들 스스로 행동을 규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상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송은경(대구시 지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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