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올해 주한미군 방위비중 한국측 분담금 3억9천9백만달러에 대해 한국의 경제난을 감안, 1달러당 9백원선의 환율을 적용하기로 의견접근을 본것으로 24일 알려졌다.양국은 또 한국측 분담금중 75%%에 달하는 현금분담금을 달러로 지급하던 방식을 바꿔 이중70%%를 차지하는 원화소요경비는 원화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외무부 관계자는 "미국은 연초 코언 국방장관의 방한시 한국의 외화난으로 경제적 이득을 볼 생각이 없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최근 한국측 분담금에 대한 환율을 1달러당 9백원을 적용키로 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달러당 9백원의 환율을 적용할 경우 대략 1억달러 안팎의 비용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양국은 내달중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방위비분담금 협정 개정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